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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백신 접종 D-1...'코로나19' 대유행 국면 전환될까

나지수 | 2021/02/25 08:42

지난 19일 광주시 북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운송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ANN▶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나지수 기자 =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을 위한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나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시는 내일(26일)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광주 서구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과 접종센터로 운영될 염주종합체육관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코로나19' 반격을 위한 준비태세를 갖췄습니다.

서구는 거리두기를 위한 실내공간면적, 동선 구분을 위한 입·출구 분리여부, 교통 편의성, 응급의료기관의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염주종합체육관을 예방접종센터로 선정했습니다.

현재 서구 관내 우선 접종대상은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 및 요양시설 27곳으로 만 65세 미만의 입원·입소자, 종사자 등 총 1천405명입니다.

최근 백신 우선접종대상자를 대상으로 접종 의향 수요조사를 마친 광산구는 광주보훈요양원을 시작으로 3천65명에게 접종을 실시합니다.

광산구의 수요조사에서 요양시설 97.2%, 요양병원 93.2%의 대상자가 백신 접종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평균 95.2%의 동의율로 전국과 광주 평균 각각 93.6%, 94.5% 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광산구는 광산구의사회와 예진 의사 지원, 광산소방서와 백신 이송 협의 등을 마치고, 백신이 도착하면 방문접종팀을 운영해 22개 요양시설 직접 접종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광주지역 1차 백신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148곳의 입소자 및 종사자 1만956명 가운데 백신 접종에 동의한 1만351명입니다.

요양·정신병원은 자체접종을 실시하고, 요양시설은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팀이 방문 접종하게 됩니다.

또 이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65세 이상 고령층은 추가 임상결과를 확인한 뒤 접종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전남지역에서도 내일(26일)부터 요양병원 1만1천여명, 요양시설 5천4백여명이 접종을 시작합니다.

백신 접종으로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대유행 국면을 전환시킬 수 있을 지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cpbc뉴스 나지수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02-25 08:42:17     최종수정일 : 2021-02-25 08: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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